건담 데스사이즈(Gundam Deathscythe)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 윙"에 등장하는 로봇인 건담의 한 유형이다. 이 기체는 1995년에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 윙"의 주요 등장 기체 중 하나로, 주인공 히이로 유이(Heero Yuy)가 조종한다. 건담 데스사이즈는 오리지널 건담 시리즈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면서 무장과 기능에 있어 독특한 특징을 가진다.
건담 데스사이즈의 외형은 블랙 컬러와 곡선적인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날렵한 실루엣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stealth(은폐) 작전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으로, 전투 중 적의 시야에서 벗어나기 용이하다. 이 기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큰 가위 형태의 무기인 '사이클론 스카이프(Cyclone Scythe)'로, 이는 근접 전투에 최적화된 무기이다.
건담 데스사이즈는 다양한 형태의 무장을 자랑한다. 그 외에도 로켓 포드와 비스트 스톰(고속 이동 장치)을 이용하여 전투 중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비스트 스톰 모드는 기체의 이동 능력을 극대화시켜 빠른 기동으로 적을 기습 공격할 수 있게 한다.
판넬 기능이 추가된 데스사이즈 헬스(Deathscythe Hell) 버전, 그리고 다양한 파생 기체들도 존재하며, 이들은 각기 다른 디자인과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건담 데스사이즈는 건담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 있는 기체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이후의 건담 미디어에서 여러 번 언급되거나 등장하곤 했다. 이 기체의 디자인과 캐릭터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아 건담 시리즈의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 있다.